오블완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타워즈-다스 몰 상반신의 비밀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이 개봉한 뒤로 스타워즈 팬들은 후속작을 오랫동안 기다렸을지 모른다. 1983년에 에피소드 6이 개봉되었고 후속작인 프리퀄 시리즈가 1999년 개봉했으니 무려 16년을 기다린 셈이다. 영화가 개봉된 이후 스타워즈 팬들은 환호하면서도 욕을 했지만, 상영시간 내내 존재감을 뿜어낸 캐릭터에 매료되었다.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뒤덮인 북산의 색이다 시스 로드이며 다스 시디어스의 제자이고 처음 양날 라이트 세이버를 보여준 남자. 바로 자브락 종족 출신 '다스 몰' 이다. 오늘은 내 소장품 중에 다스 몰을 모셔 봤다. 이분이다.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자브락 종족으로 다스 시디어스가 그의 가능성을 엿보게 되고 다스 몰이 아직 어렸던 시절에 납치해 포스의 어두운 면으로 끌어들인 분.. 더보기 [과거 기록] 헤링본 트위드 베스트는 필수 템이다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4년 2월 4일 16시 53분코흘리개 시절 유치원에 갈 때면 꼭 하얀색 타이즈를 신었다. 말이 타이즈 이지 모양은 여성들이 입는 팬티스타킹과 동일했기 때문에 화장실이 급할 때 존슨의 출구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날이면 흰색 타이즈에 노란색 무늬를 그리곤 했다. 여성들은 잘 모르겠지만 남자만을 위한 구멍 찾기 의외로 힘들다. 게다가 침착하지 못한 어린이는 더 실수하기 마련이다. 이때가 80년대다. 80년대의 흰색 타이즈는 어린이를 상징하는 복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치원이건 유아원이건 어딜 가도 코흘리개 어린이는 흰색 타이즈를 입었다. 흰색 타이즈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변하는 아이템이었던 것이다. 시..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마지막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12월 30일 20시 57분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제주도 도착하고 제주시 관람은 건너뛰어 바로 협제 해수욕장으로 향하였기에, 제주시의 모습은 보질 못했다. 부산으로 출항하는 배는 오후 6시는 되어야 하니 오전부터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마침 자전거 여행을 오는 동아리 친구 녀석들이 있어 그 녀석도 만나고, 여행 내내 흐리다가 마지막 날 맑아진 얄미운 제주도를 비웃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보고 즐길 거리를 찾고자 했다. 그래서 일단. 제주공항과 제주항 인근 중 가장 유명한 '용두암으로 향했다. 용두암은 앞서 말한 것처럼 제주시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관광명소다. 사진의 중앙을 보면 현무암이 용머리처럼 되..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7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12월 30일 18시 04분 용머리 해안 탐색! 반성하자 반성 올여름에 다녀온 제주 여행기를 이제서야 마무리하려고 하다니.. (하긴 좀 길긴 했다.. 사진도 500컷 가까이 찍어 댔으니) 날씨 운이 별로 좋지 않았던 여행이었다. 도착한 날 비도 오고 3일 동안 제대로 하늘도 못 보고, 빗길 속의 주행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계속되었으니까. 그래도 목표로 삼았던 해안 도로 일주를 했고, 마음도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남는 것은 분명한 여행이었다. (고로 또 갈 거다.) 육지로 복귀하기 전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 용머리 해안이었다. 드라마에서 오지호와 이종혁의 제주도 대결이 펼쳐..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6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11월 17일 20시 02분 제주에서의 3일째 낡이 밝았다. 3일차는 전날들 보다 비교적 비올 기미도 안 보이고 다소 습했지만, 그런대로 여행 다니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게다가 3일차 여행은 혼자 다니지 않고 누군가와 함 께 다니게 되었다. 잉? '뭔 소리야.. 혼자 바이크 끌고 갔다면서?'라는 분들 계실 거다. 그렇다. 나는 혼자 갔지만 3일차여 행은 혼자 하지 않았다. 자초지종은 이렇다. 이틀째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에서 저녁식사가 좀 길어 졌고, 생각이 맞은 사람들끼리 근처 방파제나 볼거리를 보러 걸어 다녔다. 그 와중에 혼자 한라산 등산하겠다고 비행기 타고 내려온 여성분을 알게 되었고, 그 여..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5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10월 31일 18시 08분 중문을 다녀와서 약간 맞은 비를 닦고, 몸을 말리고 한숨 자고 보니 날이 맑아졌다. 게다가 도로도 얼추 마르기는 했지만... 숙소 근처의 산방산은 여전히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래도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엔 제주도에서의 시간은 아깝기 그지없을 테니 애마를 끌고 나갈 폼을 잡았다. 어딜 갈까 길게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근처인 송악산을 찾았다. 송악산에 대한 위키 백과 소개송악산(松岳山)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오름이다. 산방산과 이웃해 있으며 이중 분화구로 이루어져 있다. 해발 높이에서 알 수 있듯이 산이라기보다는 언덕 수준이라고 보는 게..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4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9월 23일 22시 23분 제주에 도착하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내일은 날씨가 괜찮은가 싶은 생각에 잠을 뒤척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의 날씨는 축축이 젖은 날씨였다..(이런쓰벌..) 자동차도 아니고 이륜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 특성상 비가 온다면 아예 다니지 않는 게 상책인 건 두 번 생각해 봐도 시간 낭비였다. 비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가 아닌 분무기 들고 장난치는 듯한 참 지질한 비였다. 이런 날씨 속에서 두 가지 고민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게스트 하우스 근처라도 돌아다닐까? 오늘 잠은 어디서 잘까? 였는데, 게스트 하우스 인근이 제주 서해의 명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비가 잠.. 더보기 [과거 기록] 패션-몸매가 좋거나 나쁘거나. 맞춤정장 컨베이어 시스템을 만든 것이 포드였던가? 아무튼 컨베이어 시스템은 잘 알려진 것처럼 대량생산의 혁명이었다. 돌아가는 조립라인에 한 명씩 자기 파트에 서서 같은 일만 종일 반복하면 좋은 결과물이 쏟아져 나온다. 사업가 입장에서 이만큼 대단한 설비가 또 있을까 싶다. 이런 대량 생산은 많은 산업을 몰락하게 만들었다. 손으로 만들던 수공품은 대부분 대량생산 공장에 밀려 자취를 감췄고, 겨우 살아남은 이들은 명품이라 불리며 판매된다. 인간이 손으로 만든 제품보다 대량생산 제품은 값싸고 질도 좋았으니 당연했으리라. 우리나라의 슈트 그러니까 정장을 사 입을 수 있던 양복점의 전성기는 (한참 슈트로 표기할지 정장으로 표기할지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정장이 더 익숙한 단어라고 생각돼서 앞으로 정..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