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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투어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마지막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12월 30일 20시 57분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제주도 도착하고 제주시 관람은 건너뛰어 바로 협제 해수욕장으로 향하였기에, 제주시의 모습은 보질 못했다. 부산으로 출항하는 배는 오후 6시는 되어야 하니 오전부터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마침 자전거 여행을 오는 동아리 친구 녀석들이 있어 그 녀석도 만나고, 여행 내내 흐리다가 마지막 날 맑아진 얄미운 제주도를 비웃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보고 즐길 거리를 찾고자 했다. 그래서 일단. 제주공항과 제주항 인근 중 가장 유명한 '용두암으로 향했다.    용두암은 앞서 말한 것처럼 제주시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관광명소다. 사진의 중앙을 보면 현무암이 용머리처럼 되..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7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12월 30일 18시 04분 용머리 해안 탐색!  반성하자 반성 올여름에 다녀온 제주 여행기를 이제서야 마무리하려고 하다니.. (하긴 좀 길긴 했다.. 사진도 500컷 가까이 찍어 댔으니) 날씨 운이 별로 좋지 않았던 여행이었다. 도착한 날 비도 오고 3일 동안 제대로 하늘도 못 보고, 빗길 속의 주행을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 계속되었으니까. 그래도 목표로 삼았던 해안 도로 일주를 했고, 마음도 정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남는 것은 분명한 여행이었다. (고로 또 갈 거다.) 육지로 복귀하기 전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드라마 '추노'의 촬영지 용머리 해안이었다. 드라마에서 오지호와 이종혁의 제주도 대결이 펼쳐..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6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11월 17일 20시 02분 제주에서의 3일째 낡이 밝았다. 3일차는 전날들 보다 비교적 비올 기미도 안 보이고 다소 습했지만, 그런대로 여행 다니기에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게다가 3일차 여행은 혼자 다니지 않고 누군가와 함 께 다니게 되었다.  잉? '뭔 소리야.. 혼자 바이크 끌고 갔다면서?'라는 분들 계실 거다. 그렇다. 나는 혼자 갔지만 3일차여 행은 혼자 하지 않았다. 자초지종은 이렇다. 이틀째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에서 저녁식사가 좀 길어 졌고, 생각이 맞은 사람들끼리 근처 방파제나 볼거리를 보러 걸어 다녔다. 그 와중에 혼자 한라산  등산하겠다고 비행기 타고 내려온 여성분을 알게 되었고, 그 여.. 더보기
[과거 기록]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4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9월 23일 22시 23분 제주에 도착하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첫날밤을 보낸 뒤... 내일은 날씨가 괜찮은가 싶은 생각에 잠을 뒤척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의 날씨는 축축이 젖은 날씨였다..(이런쓰벌..) 자동차도 아니고 이륜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  특성상 비가 온다면 아예 다니지 않는 게 상책인 건 두 번 생각해 봐도 시간 낭비였다. 비는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가 아닌 분무기 들고 장난치는 듯한 참 지질한 비였다. 이런 날씨 속에서 두 가지 고민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게스트 하우스 근처라도 돌아다닐까? 오늘 잠은 어디서 잘까? 였는데, 게스트  하우스 인근이 제주 서해의 명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비가 잠.. 더보기
[과거 기록] 여행, 바이크-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3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9월 20일 12시 6분   협제 해수욕장에 도착하고 3~4시 정도 되었을 즈음.. 텐트 앞에 의자를 펼쳐놓고 고민을 해봤다. 바닷물에 들어가고 싶지만.. 수영복도 없고.. 그동안 내 짐은 어쩌지? (이 점이 솔로 여행의 단점)    그래서 잠시 여행용 기타를 꺼내서 칠까 생각을 해 봤지만, 왠지 동전 받을 것 같고... 흐음... 고민하며 아이폰을 보고.. 일기예보를 보니 웬걸 소나기 예보가 발동되었고. 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니 구름도 끼기 시작하고, 불안한 기운이 몸을 스쳐 지나갔다. 제주 여행 책 찾아보니 서해 쪽 특히 서귀포 쪽으로 가면 갈수록 날씨가 변덕스럽다고 나왔다. 만약 비가 온다면 골치가 .. 더보기
[과거 기록] 여행, 바이크-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2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9월 18일 12시 53분 온라인 마케팅이 업이라 그런지, 블로깅을 한지 오래돼서 그런지 포스팅 올리는 게 조금, 아니 많이 귀찮다. 이 귀차니즘만 극복하면 성공할 수 있었을 텐데... 하아..-_-a..;; (덧. 본 블로그에 포스팅은 별로 없지만, 이글루스나 티스토리에서 자리 잡았던 걸 거슬러 올라가면 나름 꽤 블로깅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번 포스팅에는 서울을 출발해서 평택을 경유해서 제주도에 입성하기까지 적어 내려가 봤는데, 이번 여행에서 판단 실수를 한 첫 번째 불편함이 바로 제주도 도착 직후에 발생했다. 뭔 소리인고 하니...  카메라를 덩치 큰 DSLR(후지 5%를 사용한다)를 가.. 더보기
[과거 기록] 여행, 바이크- 코멧650으로 제주도 가자! 1편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9월 15일 7시 44분  탐라국 방문 작전자기 계발서를 보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구절이, '생각났을 때 실행하라' 다.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을 때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금세 잊히거나 없어지니 빨리 해치워라'는  소리인데 아마도 나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뜨끔할 거다. 뭔 소리냐고? '치워야지'라고 생각해 놓고 며칠째 그대로인 뭔가가 당신의 방안 어딘가에 있을 텐데?  각설하고, 제주도를 다녀온 지도 거의 한 달이 넘어갔으면서도 늑장을 부리다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다. 나태함과 싸워 이겼어도 성공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뇌수를 스친다. 이번 제주여행은 의미도 있었고 의외의 경험도 할 수.. 더보기
[과거 기록] 여행-제주 투어를 위한 예행 연습. 춘천 투어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9월 6일 19시 47분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지가 벌써 3주가 다 되어갑니다.이제서야 사진 정리하고, 포스팅 올릴 생각을 하고 있군요. 이렇게 게을러서야..-_-a... 다리를 다친 후 백수의 시간 동안 스스로를 위해 무언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특히 여행에 대해서는 제대로 다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혼자서 여행은 힘들 것 같다싶어 바이크를 타고 여행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행은 처음엔 전국 투어를 생각했지만 시간과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할 것 같아서 제주로 급히 변경하였고 서울->제주->부산->속초->서울 코스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바이크를 타고 두 시간 이상의 장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