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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과거 기록] 잘 타야지 죽지 않는다. 두카티 몬스터 695시승기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5년 6월 2일 20시 00분 슈트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알맞다. 세단은 안락한 승차감을 원한다면 적당하다. 조깅을 위해서는 러닝화를 신는 것이 좋다. 이렇게 세상의 많은 물건들은 저마다 용도에 맞게 만들어져 팔린다. 간혹 여러 가지 상황에 적합한 물건들도 있지만 보통은 탄생 목적을 얼마나 만족시키느냐에 따라 제품의 질을 평가하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내가 타본 바이크 브랜드 중 ‘두카티’는 바이크의 본질인 ‘달리는 쾌감’을 가장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는 브랜드였다.     이탈리아반도에서 살아가는 라틴족은 우리나라 민족과 성향이 비슷하다고 한다. 반도 국가의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유쾌하고 활발하며 수다스.. 더보기
[과거 기록]-효성 미라쥬 650 입양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9월 23일 13시 13분    정든 애마 코멧650이, 수리 중인 도중에 대체 무슨 바람이 불어버린 건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타볼 거야라고 생각했던 미라주 650 그것도 30주년 기념 한정판을 질러버렸습니다. 노멀 미라주 650에 컬러를 바꿔서 총 1,000대를 생산하고 그중 국내에는 80대만 돌아다니고 있는 희소성을 가진 미라주 650스페셜인데요. 코멧 650 같은 엔진이라서 동급 아메리칸 바이크 중에서는 가장 잘나가는 축에 들어갑니다. 게다가 코멧 650의 6단 미션이 아닌 아메리칸에 맞는 5단 미션이라도 좀 더 토크 쪽에 집중된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만산에도 뒤쳐지는 완성도지만, 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