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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

[과거 기록] 코멧 650n, 테칼 튜닝

*이 포스팅은 과거에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과거 작성 시점 2011년 7월 6일 22시 05분

 


그간 미뤄 두었던 제 코멧 650n의 외관 튜닝을 진행했습니다.

 

튜닝이라고 하니 거창한 게 조금 부끄럽네요, 그저 시판 중인 데칼을 붙인 것뿐입니다. 다만, 전도로 인한 상처 부분과 04년식 효성 마크를 가리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데칼을 선택하는 데는 고민이 좀 있었습니다. 제 코멧 650n이 은색 차대에 파란색 보디라서 어울리는 색을 찾기 좀 어려웠기 때문이죠. 이래저래 고민하다. F1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베텔의 독주를 보며, 그의 F1 머신에 가장 크게 있는 '레드불(Redbull)'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베텔의 머신이 짙은 네이비 색이라. 제 바이크와 컬러 이미지도 비슷했고, 레드불의 컬러인 노란색과 빨간색이 파란색과 대비를 이뤄 잘 어울릴 거라는 판단에서였습니다. 

 

곁다리로 몬스터 에너지 데칼도 함께 붙여 주었네요, 데칼은 차량/바이크/스노우 보드용 으로 G마켓에서 검색해서 구매했으며, 반사 스티커 옵션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 일반 대칼로 구매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품질이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얼마나 오래 붙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깨끗이 오래 붙어있길 바라봅니다.

 

 

 

기름탱크 좌우 측 효성 마크 있는 쪽에는 몬스터 에너지를 부착했습니다.

처음에는 효성 글자를 지우고 붙일까 했지만, 연마 작업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갈 것 같고 (양각 처리되어 있더군요) 장비도 변변치 않아, 적당히 글자 위를 덮어 버렸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돼서 만족스럽습니다. 보디 컬러와의 궁합도 잘 맞아 보입니다.

 

 

 

 

기름탱크 상단 오른쪽에는 레드불을 붙였습니다. 반대쪽에는 몬스터 에너지의 로고를 붙였습니다. 기대했던 것만큼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앞바퀴 가드에도 골고루 붙이되 대칭이 되게 붙여 보았습니다. 자잘한 스크래치 위를 덮어 버린 것인데, 깔끔하게

처리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총비용은 몬스터에너지, 레드불 데칼 각 1EA씩 해서 약 1.9만 원이 들었습니다. 이제 외장 손댈 것도 없고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