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커피 천국, 칼디를 만나다 –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이유
세계 각국의 커피와 식재료를 한자리에 – 칼디가 전하는 ‘작은 세계여행’
한 여섯 달 전 즈음이었습니다. 아내가 일본을 가자고 하더군요. 오사카를 다녀온지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던 때라,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싶었습니다. 아내 말인즉, 항공사 마일리지로 왕복 비행기표를 끊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 생일에 맞춰 나가자고 하는 걸 보니, 생일 선물로 여기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오사카를 다녀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 도쿄를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일본 여행을 가면 관광지 보다는 숙소가 있는 동내 투어를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동내 마트나, 골목길 음식점 등을 주로 이용하죠. 아내는 이번 여행에서 'KALDI(칼디)'를 꼭 들러보자고 했습니다. 뭐하는 곳인가 알아보니 커피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유통하는 브랜드였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제가 마다할 곳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찾아간 칼디의 기억을 떠올려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커피 및 식료품 유통 전문점 칼디를 만나봤습니다.
Q1. 안녕하세요. 칼디님,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살고 있는(?) '칼디 커피 팜(KALDI Coffee Farm)입니다. 저는 1986년, 일본 도쿄의 작은 거리에서 여러분과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인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커피와 식재료를 소개해 왔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문화와 맛을 일본 전역에 전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일본 전국 각지에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매장에서는 스페셜티 커피를 비롯해서 와인, 향신료, 디저트까지, 일상의 즐거움을 넓혀가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철역 근처 어귀에서 인근 주민 분들이 친숙하게 찾을 수 있으면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가게가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Q2. 저는 이번에 도쿄 여행에서 칼디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는 물론이고 다양한 식재료를 취급하던데, 어떤 계기로 시작된 브랜드일까요?
음...처음부터 커피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려던 건 아니었어요. 첫 매장 문을 열었던 1986년 일본은 아직 해외 식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의 식재료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이제는 커피가 중심이 되었죠.
칼디를 처음 시작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호기심'이었습니다. 손님 한 사람이 매장을 찾아 왔을 때,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커피, 향신료, 와인, 과자 등을 발견하면서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백화점처럼 고급스러운 스타일 보다는, 매대에 식재료를 가득 진열해둔 '시장'과 같은 활기차면서도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커피는 그 시작이면서 중심이었어요.
저희 매장에 와보신 분들은 매장 입구에 시음 코너를 본적 있으실 겁니다. 그곳에서 시음용 드립커피를 내려 고객에게 제공하죠. 커피 향기가 매장을 가득 채우면서 고객이 '칼디에 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거지요. 시음용 커피를 받은 고객은 커피를 손에 들고 매장을 천천히 둘러보며, 세계 여러 나라의 식재료와 문화를 접하게 됩니다. '커피와 함께하는 세계 여행'과 같은 컨셉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영업 초기에는 단순히 식재료 수입과 판매를 넘어서, 각 나라의 식문화를 알리고, 그것을 일상에 녹여낼 수 있도록 레시피와 활용법도 함께 제안했습니다. 예를 들면, 처음 일본에 소개된 중남미 커피나, 이국적인 허브와 향신료를 사용한 요리법, 해외에서는 일상적인 식재료였지만 일본에서는 생소했던 치즈나 오일들을 소개하며, 작은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갔죠. 이렇게 커피를 매개로 식재료, 와인, 디저트, 조미료 등 다양한 상품이 매장의 중심을 채우면서 오늘날의 칼디가 완성되었습니다.
Q3. 그렇군요. 칼디를 둘러보니 독특하게 구성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매장을 구성할 때 지향하는 바가 있을까요?
칼디는 매장을 구성할 때 전통적인 소매점과는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매장의 모습은, 깔끔하게 정렬된 슈퍼마켓이나 고급스러운 부티크 보다는 여행지의 작은 시장이나 골목길의 잡화점처럼이라고 해야할까요? 조금은 좁고 복잡하지만, 그 속에서 보물을 찾는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죠.
'미로'는 처음 매장을 설계할 때부터 중요한 컨셉이었습니다. 고객이 매장 안으로 한 발 들어서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정도로 좁은 통로가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발길이 이끄는 대로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품들과 마주치는 구조를 만들고기 위해서였죠. 고객이 매장 안을 탐험하듯이 걷게 하고 싶었다고 해도 되겠습니다. 시음용 커피를 손에 들고 천천히 둘러보다가, 모퉁이를 돌자마자 생소한 세계의 식재료를 만나게 되는 경험을 선사하려는 생각이 지금의 칼디의 모습으로 구체화 되었습니다.
동굴이라고 말씀 드리니 어딘가 차갑고 축축한 느낌이죠? 저희는 부정적인 느낌 보다는 따뜻하면서 다채로운 색감으로 매장을 채우고 싶었습니다. 조명을 일부러 살짝 어둡게 조정해, 부드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고, 나무 선반과 다양한 크기의 바구니, 손글씨 POP(상품 설명 글귀)로 친근함을 더하려 했죠. 이런 점들이 모여 ‘칼디는 조금 특별한 곳’, ‘여기 오면 늘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상품을 가지런히 정리하기보다는, 일부러 약간 ‘흩어져 보이게’ 배치하기도 합니다. 과하게 연출된 느낌이 아니라, 진짜 시장을 돌아다니는 듯한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서죠. 그래서 매장 곳곳에는 예상치 못한 곳에 인기 상품이 숨어 있기도 하고, 한정 제품이나 시즌 한정 메뉴가 깜짝 등장하기도 합니다.
Q4. 칼디를 찾는 고객은 무엇을 원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들을 위해 칼디가 신경쓰는 것도 궁금합니다.
고객님들께서 칼디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발견의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커피가 있을까? 어떤 낯선 식재료가 기다리고 있을까? 이런 예상치 못한 만남을 기대하며 찾아주시는 게 아닐까해요. 저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상품 구성에 신선함과 다양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원두 하나를 고를 때도 계절에 따라 추천하는 블렌드를 바꿔 제안하고, 식재료 코너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나 시즌 이벤트에 맞춘 상품을 진열해 둡니다. 한정판, 수입 한정, 소량 입하 같은 키워드는 고객님들에게 칼디만의 특별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말씀 드렸던 시음용 커피도 저희가 신경쓰는 특별함입니다.
이 모든걸 한 마디로 정리 한다면 '고객과의 소통'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정해진 틀이나 격식을 강요하지 않고, 매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자유롭게 호기심을 펼치고, 자신만의 ‘작은 발견’을 고객이 가져갈 수 있도록 돕기. 이것이 제가 마음을 다해 신경 쓰는 부분입니다.
Q5. 칼디 인테리어나 간판을 보면 파란색을 주로 쓰고 있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칼디가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1980년대 후반, 일본에는 아직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세계 식재료 전문점’이라는 개념이 많지 않았어요. 저는 위화감 없이 사람을 끌어당기고, 동시에 설렘을 자극할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식재료, 미로, 시음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고 파란색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파란색은 ‘자유’와 ‘탐험’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맑게 갠 파란색 하늘, 드넓게 펼쳐진 파란 바다, 이 두 가지는 저희가 지향하는 세계관과 닮아 있기도 하죠. 고객님들이 칼디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일상에서 벗어나 마치 세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자유로운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싶었습니다. 파란 간판은 그런 마음을 담아, 매장 앞에 서 있는 모든 분들께 ‘이곳은 조금 특별한 세계로 이어지는 문’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셈이죠.
여기에 작은 비밀도 숨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파란색은 단순히 '파란색'이라기 보다는, 약간 빈티지하고 따뜻한 톤이 섞인, ‘시간이 조금 흐른 듯한 파랑’입니다. 이건 칼디가 단순한 소비의 공간이기 보다는, 오랜 시간을 함께 쌓아가는 일상 속 작은 여행지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택이었죠.
이렇게 저 칼디의 파란색은 고객과 나누고 싶은 세계관, 철학, 그리고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전하고 싶은 세계관을 대변하는 색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Q6. 일본 내에서 칼디의 매장은 구체적으로 몇 개 정도 되고, 이렇게 확장하게 된 비결이 있다면 궁금합니다.
현재 저는 일본 전국에 약 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쿄,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물론, 지방의 소도시와 쇼핑몰 안에도 매장을 확장해, 더 많은 고객님들께 칼디만의 세계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언제 어디서든 ‘작은 발견과 설렘’을 제공하는 매장이라는 저희만의 일관된 철학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매장을 늘려갈 때도,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진 않았습니다. 한 곳 한 곳에, 그 지역 고객님들만의 취향과 리듬을 존중하는 매장을 만들려고 노력했죠. 예를 들면, 동일한 마일드 칼디 원두를 판매하더라도, 도쿄 매장과 규슈 매장이 추천하는 활용법이나 디스플레이 방식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지역 특유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매장마다 세심하게 조율하고 있습니다.
또, 매장을 확장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직접 발로 뛰는 감각’이었습니다. 책상 위 전략만으로는 고객님의 기대를 읽을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 스태프들은 신매장 오픈 전에 반드시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곳 사람들의 일상, 분위기, 소소한 취향까지 느끼고 이해하려 노력합니다. 그 결과, 매장이 단순한 소매점이 아니라, ‘동네 안에 녹아든 작은 세계시장’처럼 사랑받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칼디는 단순한 ‘상품 판매’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계절마다 테마를 바꿔 매장을 연출하고, 시식 행사나 소규모 이벤트를 통해 항상 ‘살아 있는 매장’을 유지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고객님들에게 “여기 오면 늘 새로운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신뢰를 주었고, 그 신뢰가 자연스럽게 전국적인 확장으로 이어지는데 일조하지 않았나 싶어요.
Q7. 칼디 매장 중에 ‘이곳 만큼은 꼭 가보길 권하는’ 매장이 있다면? 그리고 이유는?
칼디 커피 팜 요코하마 조이너스점도 방문하시길 권할게요.
요코하마 모토마치 지역은 일본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서양 문화와 일본 문화가 자연스럽게 섞여온 특별한 거리입니다. 19세기 말, 개항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들어와 뿌리내린 이곳은, 지금도 고풍스러우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칼디는 이 특별한 거리 한가운데에서, ‘세계의 맛과 문화를 소개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모토마치점의 가장 큰 매력은, 매장 전체가 하나의 ‘작은 세계 시장’처럼 꾸며져 있다는 점입니다. 나무 선반과 빈티지 스타일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마치 외국의 작은 식료품 가게를 탐방하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모토마치점은 ‘커피’에 대한 사랑이 매장 전체에 스며들어 있기도 한데요. 정성스럽게 로스팅한 원두 코너가 크게 마련되어 있고, 직접 향을 맡고 비교해볼 수 있도록 원두 샘플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커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아, 취향에 맞는 원두를 찾는 데 기꺼이 시간을 들여 상담해드립니다.
그리고 , 요코하마 한정 상품이나, 지역 축제 시즌에 맞춘 특별 기획 세트를 종종 판매하는데요. 지역 고객님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는 칼디다운 시도이기도 합니다. 요코하마 모토마치 거리 자체가 워낙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 커피 한 잔을 들고 매장을 둘러본 후, 거리를 걸으며 또 다른 소소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Q8. 최근 칼디에서 취급하는 커피 상품 중에 베스트 3을 권해주실 수 있다면?
요즘 저희 칼디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베스트 3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마일드 칼디(Mild KALDI)'입니다.
칼디를 대표하는 블렌드로, 부드러운 맛과 균형 잡힌 향미가 특징입니다. 브라질산 원두를 중심으로, 약간의 깊이 있는 쓴맛과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처음 칼디를 방문하신 분들부터 오랜 단골 고객님들까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가볍게 즐기기에 좋고, 우유를 넣어 라테로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처음 마셔본 순간부터 칼디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커피라서, 저의 자부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모카 프렌치(Mocha French)' 입니다.
에티오피아산 모카 원두를 프렌치 로스트로 깊게 볶아, 진한 초콜릿 향과 감미로운 과일향이 함께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산미를 살짝 누르고, 대신 무게감과 깊이를 강조해,
고급 디저트나 진한 초콜릿과 함께 마셨을 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카페 칼디 드립 커피 시리즈' 입니다.
최근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님들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칼디 드립 커피 제품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시즌 한정 블렌드나, 지역별 원두를 사용한 드립백 커피가 특히 인기입니다. 갓 내린 듯한 신선한 향과 맛을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커피를 전문적으로 추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는, ‘가장 쉽게 칼디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이 세 가지 커피로 초심자부터 커피 애호가까지 모두가 칼디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매장을 찾아주시면, 직원들이 취향에 맞는 커피를 함께 추천해드리니, 언제든 편하게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Q9. 마지막으로 칼디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먼 길을 넘어 저희 칼디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한 잔의 커피, 작은 과자 한 봉지, 생소한 식재료와 그외 모든 것이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랍니다.
칼디는 언제나 ‘일상 속 작은 세계 여행’을 꿈꾸며, 전 세계의 맛과 문화를 여러분 곁으로 가져오는 일을 해왔습니다. 저희 매장에 오시면 단순히 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공기와 향기,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커피 한 잔을 손에 들고 매장 안을 천천히 거닐어 주세요. 모퉁이를 돌 때마다 예상치 못한 발견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무언가를 발견하셨다면, 그것은 단순한 쇼핑을 넘어, 여행의 한 장면을 완성해주는 소중한 기억이 될 것입니다.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칼디가 여러분의 여정에 작은 쉼표가 되고, 작은 설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 이 인터뷰는 브랜드 칼디 커피 팜을 인격화해 진행한 가상의 인터뷰입니다. 사실관계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시고 읽어보시길 권합니다.